문혜정
작가노트
어린 시절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던 나는 강아지와 함께 살고 싶었다.
부모님은 어린 나에게 반려견은 너무 버겁다고 생각하셨는지, 참새처럼 작은 새 한 마리를 새장과 함께 데리고 오셨다. 그땐 그 작은 아이의 부리와 발톱이 무서워 언제나 바라만 보았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우리의 시간이 흘러 나는 어른이 되었고, 아이는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났다. 의도치 않은 우연한 첫 만남도 계속되면 인연이듯 나에게 우연히 만났던 ‘새’라는 존재는 나의 인생 대부분을 함께해 준 동반자이자 나를 표현하는 페르소나다. 지금도 앵무새와 함께 살고 있다.
는 패딩의 충전재로 사용되는 오리의 깃털이 살아있는 오리의 깃털을 뽑아 사용된다는 사실에 경각심을 얻어 진행된 프로젝트다. 한 벌의 패딩 충전재로 깃털이 뽑히는 학대 받는 오리는 20마리이며, 오리는 생후 10주부터 6주 간격으로 털을 뽑히게 되고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면 즉시 도살된다.
이 프로젝트의 주인공 오리 캐릭터는 실제 학대로 인하여 고통받는 오리를 해학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작가 본인이 인생을 살면서 나약하다고 느꼈던 순간을 투영시켜 작업하였다.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오리털 패딩에 희생되는 오리들의 고통을 작품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느끼게 하는 것으로 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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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어린 나에게 반려견은 너무 버겁다고 생각하셨는지, 참새처럼 작은 새 한 마리를 새장과 함께 데리고 오셨다. 그땐 그 작은 아이의 부리와 발톱이 무서워 언제나 바라만 보았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우리의 시간이 흘러 나는 어른이 되었고, 아이는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났다. 의도치 않은 우연한 첫 만남도 계속되면 인연이듯 나에게 우연히 만났던 ‘새’라는 존재는 나의 인생 대부분을 함께해 준 동반자이자 나를 표현하는 페르소나다. 지금도 앵무새와 함께 살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주인공 오리 캐릭터는 실제 학대로 인하여 고통받는 오리를 해학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작가 본인이 인생을 살면서 나약하다고 느꼈던 순간을 투영시켜 작업하였다.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오리털 패딩에 희생되는 오리들의 고통을 작품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느끼게 하는 것으로 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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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개인전
2021 <Save me>, Gallery 1985 CAU
단체전
2021 <Gradation>, 온라인 전시
2019 <Project>, Gallery 서라벌
2019 <War>, Gallery 서라벌
2019 <Project>, Gallery KOSA
2021 <Save me>, Gallery 1985 CAU
단체전
2021 <Gradation>, 온라인 전시
2019 <Project>, Gallery 서라벌
2019 <War>, Gallery 서라벌
2019 <Project>, Gallery KOSA
퍼블릭갤러리가 전하는 5Point
문혜정
Moon Hyejung
Sale_(pink)
재료
털 원단, 시바툴
털 원단, 시바툴
크기
비규격
12x21x17cm
12x21x17cm
액자
Detail 작품 디테일
Size 작품 크기
Exhibition View 전시 전경
모든 원화작품에는 퍼블릭갤러리에서 발행하는
보증서가 발행되어 보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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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me 액자
액자 프레임
퍼블릭갤러리에서는 작품 훼손 방지 및 높은 보존도를
위하여 액자 제작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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