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현
작가노트
‘스며든 흔적’
나는 동시대에 속한 다양한 도시의 모습들이 한 곳에 머물며 조화를 이뤄내는 것을 보면서 밝은 에너지를 느꼈다.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낡고 새로운 건물들이 함께 화합을 이루면서 숨 쉬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러한 시간의 생명력이 아버지의 공간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었고, 나의 작업은 ‘아버지의 공간’에 대해 말하려 한다.
아버지가 평생을 일해오신 을지로 4가의 조명골목에 대한 나의 감정을 담아냈다. 을지로는 아버지의 안식처이자 우리 가족에게 익숙한 공간이다. 을지로4가 3번 출구에서부터 곳곳에 스며든 아버지의 흔적을 따라 돌아다니면서 내가 느낀 감정은 따뜻함이었다. 새로 생겨나는 현대식 건물에 가려진 골목 풍경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느껴지기보단 따뜻한 안식처로서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재개발로 인해 밖은 많이 변했지만 내가 어렸을 때부터 가던 골목길은 과거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었고 그 곳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선 열정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그러한 세상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고층 건물들 사이에 숨겨진 풍경들을 주인공으로 부각시키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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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시대에 속한 다양한 도시의 모습들이 한 곳에 머물며 조화를 이뤄내는 것을 보면서 밝은 에너지를 느꼈다.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낡고 새로운 건물들이 함께 화합을 이루면서 숨 쉬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러한 시간의 생명력이 아버지의 공간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었고, 나의 작업은 ‘아버지의 공간’에 대해 말하려 한다.
아버지가 평생을 일해오신 을지로 4가의 조명골목에 대한 나의 감정을 담아냈다. 을지로는 아버지의 안식처이자 우리 가족에게 익숙한 공간이다. 을지로4가 3번 출구에서부터 곳곳에 스며든 아버지의 흔적을 따라 돌아다니면서 내가 느낀 감정은 따뜻함이었다. 새로 생겨나는 현대식 건물에 가려진 골목 풍경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느껴지기보단 따뜻한 안식처로서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재개발로 인해 밖은 많이 변했지만 내가 어렸을 때부터 가던 골목길은 과거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었고 그 곳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선 열정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그러한 세상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고층 건물들 사이에 숨겨진 풍경들을 주인공으로 부각시키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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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개인전
2020 조명하다전 (갤러리A, 서울)
2020 푸른 온기전 (이정아 갤러리, 서울)
2019 나의 살던 고향은전 (갤러리A, 서울)
2019 빛과 마주하다전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서울)
2018 스며든 흔적전 (갤러리SPACE, 서울)
단체전
2020 ASYAAF (홍익대 현대미술관, 서울)
2020 ‘위로’ 2인전 (아트스페이스 이색, 서울)
2020 한뼘 그림 아트페어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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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조명하다전 (갤러리A, 서울)
2020 푸른 온기전 (이정아 갤러리, 서울)
2019 나의 살던 고향은전 (갤러리A, 서울)
2019 빛과 마주하다전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서울)
2018 스며든 흔적전 (갤러리SPACE, 서울)
단체전
2020 ASYAAF (홍익대 현대미술관, 서울)
2020 ‘위로’ 2인전 (아트스페이스 이색, 서울)
2020 한뼘 그림 아트페어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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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갤러리가 전하는 5Point
강지현
Kang jihyun
초록빛 온기
재료
장지에 분채
장지에 분채
크기
50호
91x116.8cm
91x116.8cm
액자
액자없음
액자없음
Detail 작품 디테일
Size 작품 크기
Exhibition View 전시 전경
모든 원화작품에는 퍼블릭갤러리에서 발행하는
보증서가 발행되어 보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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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me 액자
액자 프레임
퍼블릭갤러리에서는 작품 훼손 방지 및 높은 보존도를
위하여 액자 제작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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