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진 | Jo hwajin
2006 고려대학교 전파통신공학 졸업
작가노트
색은 빛의 이야기이다. 모두가 느끼지만 다르게 느끼는 점이 참 매력적이다. 색의 오묘함에 끌려 처음에는 눈으로 담은 빛의 풍경, 일상을 주로 그리다가 “식탁"이라는 공간에 매료되어 컬러 식탁으로 작업이 심화되었다. 식탁은 영양을 공급받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많은 대화와 웃음이 오가는 공간이기도 하다. 정성껏 차려진 식탁에서 맛있게 식사를 하면 지쳐 있다 가도 힘이 난다. 그림을 보는 이에게도 색감으로 같은 느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테이블을 위에서 내려다 본 이미지가 모티브가 되어 일상, 여행, 생각 등에서 영감받은 컬러와 또렷하거나 혹은 흐릿한 형상으로 작가가 정성껏 차려낸 컬러 식탁들 (Color Tables Art)이다.